국립생태원, 멸종동물 불법 보관ㆍ폐기 적발 돼

입력 2016-06-16 2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생태원이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불법으로 보관하고 폐사체를 무단으로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환경부가 국립생태원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한 결과에 따르면 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지정된 검독수리와 초록나무모니터 등 11종 40마리를 불법으로 보관했다.

정부가 지난해 멸종위기동물 자진신고시 처벌을 면제해줄 때도 국립생태원은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해당 동물은 대부분 수사기관이나 관세청이 압수해 생태원에 맡긴 것들이다. 이 과정에서 관련 규정이 미비해 아무렇게나 맡겨지고 보관됐다.

CITES는 국제사회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1973년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1993년에 가입했다. 이 협약에는 현재 5000여종의 동물과 2만8000종의 식물이 등재돼 있다.

국내에서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않고는 이들 동식물을 거래하거나 보관할 수 없다.

환경부는 멸종위기 동물을 보관하려면 입수 경위 등 증명서류가 필요한데, 국립생태원은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멸종위기종 동물을 보관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태원은 또 지난해 코뿔이구아나 등 멸종위기동물 9종 14마리가 패혈증 등으로 죽은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충남 지역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해 소각처리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야생생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생태원에 기관 경고와 주의 처분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54,000
    • -1.53%
    • 이더리움
    • 3,010,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363,900
    • -4.64%
    • 리플
    • 1,606
    • -6.08%
    • 솔라나
    • 122,500
    • -1.05%
    • 에이다
    • 254
    • +0.79%
    • 트론
    • 433
    • +0.93%
    • 스텔라루멘
    • 210
    • -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80
    • +2.89%
    • 체인링크
    • 14,800
    • +0.41%
    • 샌드박스
    • 59.56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