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ㆍ이대호 힘겹게 1안타, 김현수와 박병호도 팀 패배…"주말경기 안 풀리네"

입력 2016-06-13 01:23 수정 2016-06-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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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피츠버그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피츠버그 공식 인스타그램)

코리언 메이저리거의 주말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강정호와 이대호, 김현수, 박병호의 팀이 각각 패하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피츠버그는 1-5로 패하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1로 맞선 10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전날 연타석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긴 이대호는 맷 부시의 2구째 시속 145㎞(90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해 1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시애틀은 결국 1-2로 패했다.

(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김현수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6-9로 따라붙은 8회초 대타로 나왔다. 볼티모어는 4-9로 끌려가다가 8회 무사 만루에서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강속구 투구 개빈 플로이드와 대결한 김현수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김현수가 만루의 징검다리를 놓았지만, 후속 프란시스코 페냐가 유격수 쪽 병살로 찬물을 끼얹은 바람에 볼티모어의 추격도 거기에서 멈췄다. 볼티모어는 6-11로 패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는 5회 2사 1,2루에선 바뀐 우완 투수 히스 헴브리의 슬라이더를 노렸으나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2(184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전체 꼴찌인 미네소타는 4-15로 맥없이 패해 다시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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