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범죄 9천건 돌파… 스미싱은 1년 새 5분의1로 급감

입력 2016-06-10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미싱 범죄가 1년 새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데 반해 파밍은 지난해 9000건을 돌파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10일 경찰청이 제출한 ‘2014년 이후 스밍싱 및 파밍 발생 및 검거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미싱은 2014년 4917건에서 2015년 1120건으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밍은 같은 기간 7101건에서 9233건으로 크게 늘었다. 검거율은 스미싱이 11%, 파밍이 56%였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를 매개체로 불법 소액결제 대금청구 등을 목적으로 하며, 파밍은 일반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금융정보를 탈취, 예금 등을 범행계좌에 이체하는 방식의 범죄다.

이 의원은 “과거 상호통화방식인 보이스피싱으로 대표되던 금융사기가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스미싱으로, 이후 PC내 악성코드를 이용하는 파밍 등 갈수록 고도화·첨단화되고 있어 경찰청 내 이러한 첨단범죄에 대항할 역량을 키워나가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10,000
    • +0.58%
    • 이더리움
    • 5,06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74%
    • 리플
    • 694
    • +1.76%
    • 솔라나
    • 206,000
    • +0.78%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71%
    • 체인링크
    • 21,240
    • +0.47%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