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 잡혀 9년만에 석방된 흑인 청년…발달장애로 경찰에게 진술 강요 받아

입력 2016-06-09 0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9년간 감옥에서 수감돼 있다가 진범이 잡혀 석방된 미국의 23세 흑인 청년 데이번티 샌퍼드(23)의 사연이 화제다.

샌퍼드는 2007년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으로 4명의 사망자를 낸 용의자로 지목받아 9년간 수감 생활을 했다.

당시 법원은 샌퍼드에게 2급 살인 유죄를 인정했지만, 그의 가족들은 샌퍼드가 발달 장애를 앓고 있으며 당시 경찰 조사에서 법적인 보호자도 없이 경찰에게 진술을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9년 만에 진범인 청부살인업자 빈센트 스머더스가 붙잡히면서 샌퍼드의 억울한 옥살이는 끝이 났다. 스머더스는 “모두 내가 저지른 일이며, 무고한 청년과는 관계 없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웨인 카운티의 제3구역 법원 로버트 설리번 판사는 샌퍼드의 살인 유죄 판결을 무효화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0,000
    • +1.28%
    • 이더리움
    • 4,570,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07%
    • 리플
    • 3,044
    • +0.26%
    • 솔라나
    • 199,200
    • +1.07%
    • 에이다
    • 625
    • +1.63%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1.16%
    • 체인링크
    • 20,820
    • +2.87%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