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규모 플랜트에 전담매니저 지정 등 수주 총력 지원

입력 2016-06-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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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플랜트 업계 CEO와 간담회

정부가 세계 경제의 저성장, 저유가 추세 지속으로 인해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랜트업계를 돕기 위해 대규모 유망 플랜트에 전담 PM(프로젝트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총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플랜트 엔지니어링 핵심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업계 체질 강화도 돕는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플랜트 기업, 금융기관, 플랜트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 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저유가, 세계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 플랜트 업계의 애로ㆍ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플랜트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이해 마련됐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해외진출을 위한 적극적 금융지원, 다자개발은행(MDB) 네크워크 구축 지원, 발전사와 동반 진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주 장관은 어려움에 처한 플랜트 업계의 해외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관련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정부는 대규모 유망 플랜트에 대해선 전담 PM이 일대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최종 플랜트 수주시까지 총력지원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또 플랜트 엔지니어링 핵심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플랜트 PM,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경쟁력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각 부처와 기관간 협업을 통해 해외진출과 수주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응성을 강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 장관은 “ 주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플랜트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정부도 업계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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