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5월 판매, 전월비 9.1% ‘급등’ …폭스바겐 티구안 1위 탈환

입력 2016-06-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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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판매가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9.1% 증가한 1만947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386대 보다 5.9% 증가했으며 4월 등록실적 1만7845대와 비교해서는 9.1% 급증했다.

작년 12월 2만4366대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한 수입차 판매는 올 들어 잇단 악재가 터지면서 1월 1만6234대, 2월 1만5671대로 줄었으며 3월에는 2만4094대, 4월 1만7845대 등 2만대를 넘나들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651대, 메르세데스-벤츠 3148대, 아우디 2336대, 폭스바겐 2326대, 랜드로버 932대, 포드 854대, 혼다 756대, 미니 748대 등 순이다.

특히 5월 베스트셀링 모델로 경유차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논란을 빚고 있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769대로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BMW 520d(707대), BMW 520xDrive(611대),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602대), 혼다 어코드 2.4(522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209대(57.6%), 2,000cc~3,000cc 미만 6872대(35.3%), 3000cc~4000cc 미만 884대(4.5%), 4000cc 이상 492대(2.5%), 기타(전기차) 13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5393대(79.1%)로 절대강자 자리를 유지했고 일본 2718대(14.0%), 미국 1359대(7.0%)를 차지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2238대(62.9%), 가솔린 6186대(31.8%), 하이브리드 1033대(5.3%), 전기 13대(0.1%)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 원활에 따른 물량해소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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