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 장례식 10일 고향 루이빌서 열려

입력 2016-06-05 0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무하마드 알리 트위터 캡처)
(사진 = 무하마드 알리 트위터 캡처)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의 장례식이 오는 10일 열린다.

무하마드 알리 가족의 언론관계 담당자는 4일(미국시간)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에서 기자들을 만나 10일 오후 2시 고인의 고향인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KFC 염! 센터'에서 장례식을 열기로 알리의 가족들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인을 추모하는 공개 장례식에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코미디 배우 빌리 크리스털, 스포츠캐스터 브라이언트 검블 등 고인과 친했던 사람들이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알리 가족은 공개 장례식 직전에 비공개 가족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알리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한 의료기관에서 생명보조 장치의 도움을 받아 투병해 오다가 3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세계 복싱계의 전설인 그는 198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으며, 2014년 12월에는 폐렴으로, 지난해 1월에는 요로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최근 수년간 건강이 악화했다.

한편,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알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낸 성명에서 “옳은 일을 위해 싸운 사람으로서” 무하마드 알리에 대해 인식하게 됐다면서 “그의 육체적인 능력이 쇠퇴했을 때 그는 전 세계적 평화와 화합을 위해 더 큰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06,000
    • -0.22%
    • 이더리움
    • 4,961,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0.27%
    • 리플
    • 691
    • -0.43%
    • 솔라나
    • 188,000
    • -0.21%
    • 에이다
    • 546
    • +0%
    • 이오스
    • 817
    • +1.24%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21%
    • 체인링크
    • 20,140
    • -0.44%
    • 샌드박스
    • 474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