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박람회] ‘젊은 김치’ 태백김치, “식탁의 완성은 김치”

입력 2016-06-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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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서 태백김치 직원들이 김치세트 신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하늬 기자 honey@)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서 태백김치 직원들이 김치세트 신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하늬 기자 honey@)

라면과 궁합음식의 최고로 꼽히는 김치.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선 지난해 4월 MBC 무한도전이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단발머리 특공대’를 결성해 찾아 화제가 된 태백김치가 참여해 ‘젊은 김치’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는 앳띤 얼굴의 직원들이 1인 가구, 자취생, 캠핑족을 타깃으로 한 태백김치 세트를 선보였다. ‘오늘뭐먹지’, ‘나혼자산다’, ‘캠핑매니아’로 구성된 이 세트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과 300g의 소포장으로 젊은층을 이끌었다. 실제로 태백김치 부스에는 김치를 먹기 위해 2030 소비자들이 흥미를 보였다.

주로 B2B 위주로 사업을 강화해왔던 태백김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음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체험 권한을 더욱 많이 부여하고자 한다. 2006년에 설립된 태백김치는 2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회사이지만 연매출 20억을 기록할 만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하는 기업이다. 전통적인 한국식 김치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존 브랜드에 ‘건강을 나눔’을 붙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현재 태백김치는 쿠팡, 옥션 등 오픈마켓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김준휘 태백김치 본부장은 “온라인으로 막 시작한 신제품의 반응을 보고 싶어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태백김치는 구체적인 매출 목표보다도 사회문제를 생각하며 가치가 맞는 사람들을 고용해 내실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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