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립대 첫 한인 여성 총장에 엘렌 전 부총장 임명

입력 2016-05-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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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전 부총장
▲엘런 전 부총장
미국 최대 규모 주립대인 캘리포니아주립대(CSU)에서 사상 첫 한인 여성 총장이 탄생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CSU 이사회는 6월 말 은퇴하는 조셉 셀리 스타니슬라오 캠퍼스 총장의 후임으로 이 대학 도밍게즈힐스 캠퍼스 학사담당 부총장인 한인 2세 엘런 전(58) 부총장을 임명했다.

1870년 설립된 CSU는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샌디에이고, 도밍게즈힐즈, 시카고 등 미국 내 23개 캠퍼스를 둔 학생 수 46만명의 주립대학이다. 9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스타니슬라오 캠퍼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남쪽 130㎞ 떨어진 곳에 있다.

엘런 전 신임 총장은 한인은 물론 아시아인으로서도 처음으로 CSU 총장에 오르게 됐다. 그는 “32년간의 학사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미시간주에서 성장한 그는 미시간주립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에서 인지·발달 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샌버나디노 캠퍼스에서 심리학 부교수로 출발했으며 새너제이, 프레즈노, 풀러턴, 도밍게즈힐즈 캠퍼스에서 교수, 최고 연구관리자, 행정 교무 관련 부총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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