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연금 잉여금 투자로 인구구조 정상화해야”

입력 2016-05-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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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7일 국민연금의 잉여금을 투자하는 것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국민연금 잉여금을 공공부문에 투자하겠다는 더민주 총선 공약이 연금의 수익률을 훼손할 것이라는 몰지각한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공공임대주택에 투자할 때에는 수익률 확보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수익성에 전혀 이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우리 국민연금은 500조 원 이상의 잉여금 갖고 있다. 이를 공공임대주택과 어린이집 등에 투자해 직장을 가진 여성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가 줄면 국민연금 가입자가 줄고 기금이 고갈될 염려도 있다. 인구감소가 계속된다면 (그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연금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출산율 장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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