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니언, 서울대병원과 '알피우스 900'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6-05-24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알피니언)
(사진=알피니언)

초음파 의료기기업체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자궁근종 초음파 치료기 '알피우스 90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알피우스 900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이용해 수술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서울대병원은 2012년 알피니언과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알피우스 900의 자궁근종 치료 프로토콜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약 2년에 걸쳐 공동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알피니언 치료초음파사업부 손건호 상무는 “임상 시험을 진행해 온 병원에서 해당 장비를 구매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알피니언과 서울대병원이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다양한 하이푸(HIFU) 치료 기술 연구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알피우스 900 공급으로 서울대병원에서도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이푸 치료는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와 같이 초음파 에너지를 신체 내의 한 점에 집중시켜 종양을 태워 없애는 시술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7,000
    • -0.53%
    • 이더리움
    • 4,966,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0.82%
    • 리플
    • 676
    • +0.15%
    • 솔라나
    • 204,400
    • -1.83%
    • 에이다
    • 586
    • -1.51%
    • 이오스
    • 925
    • -2.73%
    • 트론
    • 166
    • +0%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1.75%
    • 체인링크
    • 20,990
    • -2.05%
    • 샌드박스
    • 540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