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취약계층에 '유아 안전사고 방지' 키트 배포

입력 2016-05-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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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린이들을 가정 내 안전사고에서 보호하는데 쓰이는 도구들로 '유아 안전키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무료로 배포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올해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5세 영유아가 있는 5000가구에 '유아 안전키트'를 나눠준다.

올해는 다음 달 중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포한 뒤 내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배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아 안전키트는 욕조에 흔히 쓰이는 미끄럼 방지패드, 가구 모서리의 뾰족한 부분을 감싸는 모서리 보호대를 비롯해 구급함 세트, 손끼임 방지도구 등으로 구성된다.

블라인드의 줄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는 블라인드 라인 가드, 콘센트 감전사고를 막기 위한 콘센트 안전커버, 창문발코니 미닫이문 고정장치, 문닫힘 방지대 등도 포함된다.

키트에 들어있는 도구들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흔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입해 사용하는 것들이다. 복지부는 한국소비자원의 영유아 안전사고 발생 빈도 통계를 참조해 대상 도구를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유아 안전키트를 나눠주면서 사고 예방 지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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