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외시장은 상승세가 우세한 모습이였으며, 그 중에서도 SK인천정유가 강세를 보였다.
원유 정제능력이 일일 7만5000배럴에 달하는 제1공장을 오는 13일부터 가동하기로 밝히면서 SK인천정유는 18.79% 오른 1만6750원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휠라코리아(3만1750원)는 3만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7.63% 상승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7만2500원(+0.35%)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주들은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됐다.
미래에셋생명(4만750원)은 이날도 6.54% 상승하며 8일만에 4만원대 진입에 성공하였고, 동양생명(2만7250원)과 금호생명(3만2450원)은 각각 3.81%, 0.62%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가격변화없이 76만7500원으로 마감됐다.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SDS는 1.58% 상승한 6만4250원을, 엘지씨엔에스는 1.44% 하락한 6만8500원으로 마감됐다.
기업공개(IPO관련주) 종목에서는 푸른기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푸른기술은 1만5500원(+6.9%)으로 승인발표 이후 77%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빅솔론(1만500원)도 6.06% 상승했다.
첫날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에코프로가 1.29% 추가상승하며 5일간 8.25%의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89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바로비젼은 1만3400원으로 1.13% 상승했다.
메모리앤테스팅은 1만5550원(+5.42%), 에스엔케이폴리텍은 9600원(+0.52%)으로 마감된 반면, 청구기업인 에이엠에스티(1만3900원)와 이엘케이(1만4200원)는 각각 3.81%, 0.3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