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개장] 미 금리인상 우려에 급등, 1190원 돌파 ‘2개월만 최고’

입력 2016-05-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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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적 FOMC 의사록에 6월 인상 가능성 급부상..차익실현+당국경계감에 추가 상승은 글쎄

원/달러 환율이 1190원을 단숨에 돌파했다. 2개월만에 최고치다. 밤사이 공개된 미국 연준(Fed) 의사록이 매파적(통화긴축) 시각을 보임에 따라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물론 연내 2~3회 인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4원 오른 11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3월16일 1195.5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해 1190.5원에 출발했다. 개장초 119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저가는 1189.9원이었다.

밤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1.0원/1191.5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현물환 종가(1182.6원) 보다 7.75원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FOMC 의사록에서 6월 인상 가능성이 강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중”이라며 “다만 차익실현 가능성이 있는데다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여지도 있어 추가 상승폭은 클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63엔 급등한 110.21엔을, 유로/달러는 0.0061달러 하락한 1.1221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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