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 올해 1만4000여 가구 공급…작년 절반도 안돼

입력 2016-05-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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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위례 등의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올해 수도권 신도시 내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기 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국민임대·공공임대 제외)는 19곳으로 1만4100가구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3만9213가구(48곳)보다 무려 2만5000여 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신도시 분양물량이 감소하는 이유는 그동안 분양 축을 이뤘던 광교, 위례신도시의 분양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어서다. 광교신도시는 2008년 첫 분양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만8000여 가구가 공급됐다. 법원용지인 A17블록 500여 가구를 제외하면 더 이상 나올 물량이 없다.

또 2011년부터 2만여 가구를 분양한 위례신도시도 군부대 이전이 늦춰지면서 당분간 공급될 물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 운정과 양주신도시도 올해 각각 1곳에서 1049가구, 1160가구가 공급되는 게 전부다.

신규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동탄2, 위례 등 2기 신도시 아파트의 지난달 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308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90만원이 상승했다.

실제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시범단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874가구, 2015년 9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현재 5억3000만~5억4000만 원에 매물이 나온다. 2013년 분양가가 3억2000만~3억7000만 원에서 약 1억5000만 원이 넘는 웃돈이 붙은 셈이다.

현재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A36블록에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를 분양하고 있다. 한신공영도 930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Ac-20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양주신도시에서‘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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