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중국 경제성장률 반토막나면 한국 세계 3번째로 큰 타격 입어”

입력 2016-05-18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반 토막나면 한국이 전 세계에서 칠레와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강한 타격을 입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S&P는 최근 발간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반 토막 나면 전 세계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평균 6%로 추정되는 중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국제유가 급락과 투자 급감, 위안화 절하 등의 여파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4%로 떨어진다는 가상 시나리오에서 세계 29개국의 성장률 영향을 분석했다.

이 가상 시나리오에서 한국은 칠레와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은 1개 등급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것은 물론 금융기관 60%와 기업 54%가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20년까지 누적분으로 9.6% 감소할 때 칠레의 GDP는 누적 8.4%, 대만은 7.5%, 한국은 6.8%가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중국 경기 둔화로 입는 타격이 크다는 지적이다.

최대 충격을 받는 국가로 꼽힌 칠레는 구리 등 원자재 수출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높고 한국과 대만의 경우 대(對)중국 무역 노출도가 커서 다른 국가에 비해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직접적 무역 비중이 작은 미국(-1.6%)이나 멕시코(-1.9%), 영국(-2.4%), 유로존(-2.6%)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77,000
    • +1.49%
    • 이더리움
    • 3,090,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2.17%
    • 리플
    • 2,059
    • +1.73%
    • 솔라나
    • 130,400
    • +2.68%
    • 에이다
    • 393
    • +2.08%
    • 트론
    • 428
    • +1.18%
    • 스텔라루멘
    • 23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30
    • -0.18%
    • 체인링크
    • 13,410
    • +1.44%
    • 샌드박스
    • 12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