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트럼프 “북한 핵 중단 위해 김정은과 대화할 용의 있어”

입력 2016-05-18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자와 대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북한 핵프로그램 중단을 위해 김정은과 대화하는 것에 나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과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현 버락 오바마 정부의 정책과는 뚜렷하게 차이가 나는 점이 될 것이라고 AP는 풀이했다.

트럼프는 “동시에 중국에 대해서도 막대한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에 대해 경제적으로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170여 국가가 합의한 기후협약에 대해서도 미국이 불공정한 취급을 받았다며 재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제 방면에서 트럼프는 금융개혁법인 도드-프랭크법안을 폐지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에 공화당 인사가 오르기를 바라지만 자신이 현 의장인 재닛 옐런의 적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77,000
    • +0.6%
    • 이더리움
    • 5,084,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06%
    • 리플
    • 692
    • +0.29%
    • 솔라나
    • 209,700
    • +2.24%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25
    • -1.18%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5%
    • 체인링크
    • 21,380
    • +1.23%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