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김하늘, “내일은 퍼트 싸움…그 분이 오셨으면”

입력 2016-05-14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을 노리는 김하늘(28)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2위를 마크했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을 노리는 김하늘(28)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2위를 마크했다. (오상민 기자 golf5@)

“내일은 퍼트 싸움이에요. 우승하려면 그 분이 오셔야할 것 같아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의 말이다.

김하늘은 14일 열린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ㆍ약 1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 이보미(28ㆍ혼마골프ㆍ8언더파 136타)에 한 타차 2위를 마크했다.

경기를 마친 김하늘은 “1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하루였다. 퍼트가 너무 안 들어갔다. (버디) 기회는 많았지만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김하늘은 “17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가 들어가 다행이다. 내일 시합에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퍼트) 테이크백 때 자신감이 없어서 잘 안 올라가더라. 연습을 좀 더 해서 최종 라운드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챔피언 조 부담감에 대해서는 “마지막 조보다는 앞 조에서 플레이하는 게 편하다. 하지만 내일은 친구들(이보미ㆍ신지애)과 라운드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베스트 스마일 상이 욕심나지 않냐고 묻자, “베스트 드레서 상을 받고 싶다. 괌 여행을 하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대회 특별상에는 갤러리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스마일 상과 베스트 드레서 상이 마련됐다. 베스트 스마일 상에는 30만엔(약 300만원)이 주어지고, 베스트 드레서 상에는 6박7일 괌 여행 기회가 제공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4,000
    • -0.67%
    • 이더리움
    • 4,535,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2.1%
    • 리플
    • 3,039
    • -0.07%
    • 솔라나
    • 197,200
    • -0.8%
    • 에이다
    • 622
    • +0.81%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58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2.13%
    • 체인링크
    • 20,530
    • +0.5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