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쿠바상의와 경제협력위 출범 MOU 체결

입력 2016-05-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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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은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올란도 에르난데스 기옌 쿠바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을 초청하여 경제계와의 간담회를 갖고 쿠바상의와 경제협력위원회 출범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은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올란도 에르난데스 기옌 쿠바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을 초청하여 경제계와의 간담회를 갖고 쿠바상의와 경제협력위원회 출범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 경제계가 미국과 국교 정상화 이후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쿠바 시장을 개척하고자 쿠바 경제계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은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올란도 에르난데스 기옌 쿠바상공회의소 회장을 초청해 경제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전경련은 쿠바상의와 경제협력위원회 출범 MOU를 체결했으며 10월 말 아바나에서 첫 합동회의 개최를 약속했다.

허창수 회장은 간담회에서 “한국과 쿠바는 아직 정치적으로 미수교 상태이나 경제적으로는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쿠바의 에너지발전사업, 관광 인프라 개발, 의료산업을 유망 협력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날 전경련은 쿠바상의와 한-쿠바 경제협력위원회 출범을 합의하는 MOU를 체결했다. 한-쿠바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간 경제‧통상 관계 증진 및 서비스, 관광,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출범하는 첫 민간협력체다.

전경련과 쿠바상의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박람회 중 하나인 쿠바 아바나 국제박람회에 맞춰 10월 30일(잠정) 아바나에서 첫 합동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과 쿠바의 교역규모는 2014년 기준 6800만 달러로 전체 교역량의 0.1%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경련은 이와 같은 교류로 향후 쿠바에서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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