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구미호란 등극?…“소간 먹는 맹수가 바로 나였다”

입력 2016-05-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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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란 인스타그램)
(사진=호란 인스타그램)

호란이 소간이 먹고 싶어 마장동에서 구입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에 팬들을 폭소에 빠뜨렸다.

호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간에 대한 재미있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호란은 “제가 소간이 너무 먹고 싶어 주제도 모르고 마장동 고기시장에서 소간을 사 왔다”고 글의 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혼자 먹을 건데 혼자 먹을 만큼 사기가 쑥스러워 ‘둘이 먹으려면 얼마나 사야해요’하니까 ‘둘이면 한 근이다. 3000원이다’ 하시길래 그냥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란은 “어디서 주워들은 게 생각나 ‘곁간은 무엇이에요? 곁간도 있어요?’하니 ‘옆에 작은 게 곁간이다. 그것도 3000원’이라고 해서 돈을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이 기회에 먹어 볼 요량으로 소간과 곁간을 6000원어치 샀는데, 소간을 들고나오는 주인아저씨를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사자 먹이만한 크기의 소간을 꺼냈던 것.

호란은 “고깃집 아저씨가 어느덧 사자먹이로 줄 간을 자르시는 것 같았다. ‘와! 어느 집 맹수가 저만한 걸 먹나’ 생각했는데 그 맹수는 바로 나였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호란은 “죄송하다. 잘 모르고 까불었다. 다시는 까불지 않겠다. 일주일 동안 간만 먹고 훌륭한 구미호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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