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공기관 개혁, 낙하산 인사·경영부실 책임 먼저 따져야”

입력 2016-05-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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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11일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방침과 관련, “낙하산 인사로 경영부실이 있었다면 그에 대한 반성, 그리고 책임을 묻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방만은 고쳐야 한다. 그러나 그에 앞서 그동안 누적된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방만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들까지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미 3년 전 온 국민께 큰 걱정을 안겨드렸던 철도 민영화, 그리고 현 정부가 줄기차게 추진 중인 에너지·물·의료 등 공공서비스 영역 모두 국민의 기본적인 삶과 직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동의를 얻어 국민 세금으로 알뜰하게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게 국가가 해야할 일”이라며 “이런 부분들까지 시장과 경쟁의 논리에 맡겨둔다면 가격 인상과 국민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적으로 부익부빈익빈의 심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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