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방송부문 콘텐츠 경쟁력 유지 ‘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05-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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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1일 CJ E&M에 대해 1분기 실적 방송부문의 매출액이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영화부문의 매출이 흥행콘텐츠 부재에 따라 예상을 크게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7%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방송광고매출은 시장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시그널’, ‘치즈인더트랩’ 등 콘텐츠 경쟁력이 유지되며 전년 대비 20%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콘텐츠의 무형자산 상각기간 변경(5년→1.5년)에 따른 조정이 1분기부터 영업비용에 반영되며 마진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2분기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또 “1일자로 설립된 ‘스튜디오 드래곤’은 CJ E&M의 드라마부문 물적 분할 및 연예기획사 문화창고, 드라마제작사 화앤담픽처'의 흡수합병을 통해 콘텐츠 제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제작 비용증가에 대한 우려는 최근 제작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중장기적으로 CJ E&M의 주가에 가장 강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다”며 “2015년 설립된 중국 자회사의 역량강화를 포함해 중국 화책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해 합작 드라마 등을 제작할 계획이고, 태국 1위 미디어사업지인 트루비전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파이널레시피’, ‘평안도’ 등의 해외 콘텐츠 성과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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