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일본, 물가지표 호조·엔저에 상승

입력 2016-05-10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증시는 10일(현지시간) 오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2% 상승한 1만6445.85에, 토픽스지수는 1.51% 오른 1326.3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상승한 2833.94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2% 하락한 2748.8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5% 내린 2만65.0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148.59로 0.21% 상승했다.

이날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엔화 약세에 일본증시는 이틀째 오르고 있으며 물가지표 호조로 중국증시도 반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저유가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로 항공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1.1% 떨어지고 나서 현재 108엔대에 움직이고 있다.

마쓰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수석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기업 실적도 예상만큼 나쁘지는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ANA홀딩스는 1.9% 올랐지만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는 2.4%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물가지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반등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강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 CPI 상승률은 3개월째 지난 2014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3.4% 떨어져 사상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을 50개월로 연장했다. 그러나 전월의 마이너스(-) 4.3%와 시장 전망인 -3.7%보다 하락폭이 작아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19,000
    • +3.39%
    • 이더리움
    • 4,962,000
    • +7.36%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29%
    • 리플
    • 3,155
    • +2.17%
    • 솔라나
    • 210,000
    • +5.42%
    • 에이다
    • 705
    • +9.47%
    • 트론
    • 416
    • -1.42%
    • 스텔라루멘
    • 378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1.9%
    • 체인링크
    • 21,720
    • +6.84%
    • 샌드박스
    • 218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