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영란법 농·축산업계 우려… 청와대 회동에서 논의”

입력 2016-05-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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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0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 시행령을 전날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농·축수산업계로부터 상당한 우려의 소리를 듣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며 “한우농가 등에서 막대한 타격 입게 될 것이고 여러 보완점에 대해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회동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국면이니까 그런 이야기도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김영란법 관련해서 여러 의견들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3일 청와대 회동에 대해서도 “민생경제를 포함해 국정현안을 공동으로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김영란법과 관련, “어느 정도까지의 의견수렴으로 고쳐질지 모르지만 미풍양속에 해당되는 설이나 추석, 이런 때는 농수축(상품 선물)에 대해선 여유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뇌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 분위기가 있고, 지역의 농협, 수협, 임협에서 강한 문제제기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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