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에 재계 인사들 조문 행렬

입력 2016-05-08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에 이어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사진제공=LS그룹)
(사진제공=LS그룹)
허 회장은 8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허 회장은 "고인께서 좀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다"며 유가족들께 위로를 전했다. 구 명예회장의 큰 형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이고 형수는 허씨 가문의 허을수 여사다. 현재 GS그룹과는 사돈관계인 셈이다.

또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과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성 회장은 "이렇게 한 세대가 마감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빈소가 마련된 첫날인 전일(7일) 오후 5시 19분께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 부부가 조문했다.

정 부회장은 "너무 안타깝다"면서 "애도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 부인 정지선씨의 남동생 정대현 삼표그룹 부사장은 고 구 명예회장의 3남인 고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딸 윤희씨와 결혼했다. 정 부회장과 고 구 명예회장은 사돈 관계로 연결된다.

앞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준 전 LIG손해보험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등이 빈소를 지켰다. 이들은 모두 구 명예회장의 조카들이다.

구 명예회장의 유족으로는 구자홍 전 LS그룹 회장(현 LS니꼬동제련 회장)과 구자엽 LS 전선사업부문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있다. 셋째 아들인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은 2014년 운명을 달리했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오는 11일 오전까지 5일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00,000
    • -0.19%
    • 이더리움
    • 4,107,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0.48%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219,600
    • +2.52%
    • 에이다
    • 635
    • +1.76%
    • 이오스
    • 1,118
    • +1.45%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23%
    • 체인링크
    • 19,220
    • +0.68%
    • 샌드박스
    • 598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