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상승폭 제한...상하이종합 0.22% ↑

입력 2016-05-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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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5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4월 서비스업 지표가 전월보다 부진을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2997.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 회복 지연 우려에 거래량이 거의 4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서비스 지표가 전달보다 악화한 영향이다. 이에 상하이종합지수는 30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가 이날 발표한 4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8로 3월의 52.2에서 하락했다. 이로써 PMI는 경기 위축과 확장의 경계인 50은 넘어섰지만 전월에 비해선 후퇴한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차이신의 허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의 확대는 제조업 부진의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경제는 여전히 비교적 강력한 하락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의 경착륙을 방지하기 위해 완만한 경기 부양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주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항공주는 중국 정부가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한 덕에 선방하며 지수 전반의 하락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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