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코넥스 상장사 주가조작 첫 적발

입력 2016-05-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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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코넥스 상장 기업과 연관된 주가조작을 처음 적발했다.

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산업용 로봇업체 A사 임직원의 친인척 B씨를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금융당국에서 코넥스 기업의 주가조작 혐의를 적발해 검찰에 통보까지 한 것은 2013년 7월 코넥스시장 개설 후 이번이 처음이다.

B씨는 본인과 차명 증권계좌를 통해 A사 주식을 비싼 값에 사고 파는 통정매매 등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사 주식은 지난해 2월 7000원대 초반에 거래됐으나 9월 초부터 급등해 11월 중순에는 1만3000원대까지 올랐다.

당시 회사는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했지만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서 시세조종 혐의가 포착되며 코스닥 승격을 자진 철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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