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8년 만에 공개

입력 2016-05-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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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반에 첫 공개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내 서재를 관광객들이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일 일반에 첫 공개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내 서재를 관광객들이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8년 만에 일반에 공개됐다.

노무현재단은 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저의 문을 시범 개방했다. 노무현재단은 한 두 차례 더 시범 개방한 후 5월 한 달간 토·일요일에 한해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등 3차례 사저를 일반에 공개한다.

노무현재단은 봉하마을 사저가 자연의 품에서 인간의 삶이 이어져야 한다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이 반영돼 낮게 지어져 일명 '지붕 낮은 집'으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 사저는 고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했다. 이날 공개된 곳은 국가소유인 경호동을 뺀 사저동이다. 사저동은 노 전 대통령이 손님을 맞이하던 '사랑채', 업무를 보던 '서재', 권양숙 여사와 기거하던 '안채'로 구분됐다.

서재에는 1000여권의 책이 여전히 꽂혀 있다. 안채는 거실과 침실로 나뉘어 있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생전 모습 그대로 시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물건을 그대로 보존해 개방했다.

한편, 권 여사는 2013년 11월 노무현재단에 노 전 대통령 사저 기부 의향서를 제출한 후 지난해 10월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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