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제치고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

입력 2016-04-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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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월간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21%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1% 포인트 하락한 17%로 2위였다. 3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으로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7%였고, 4위는 6%의 지지를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 5위는 4% 지지를 받은 유승민 의원이었다.

안철수 대표는 호남에서 2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서울 26%, 인천·경기 22%에서 강세를 보였다. 문재인 전 대표는 대전·충청 지역에서 26%, 대구·경북 14%, 부산·울산·경남에서 19%로 안철수 대표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20~30대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비슷했으나, 안철수 대표는 50대에서 25%의 지지를 받아 9%의 지지를 받은 문재인 전 대표를 크게 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49%, 더민주 지지층에서 16%를 얻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더민주 지지층에서 43%,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8%를 기록했다.

안철수 대표는 또 보수층에서 17%, 중도층에서 23%, 진보층에서 27%의 지지를 받은 반면, 문재인 전 대표는 진보층에서는 35%, 중도층 15%, 보수층 10%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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