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선행 장학금 다시 기부한 간호대 女대생 “진정한 나이팅게일”

입력 2016-04-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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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쌍문역에서 쓰러진 승객을 응급처치로 구한 삼육대 간호학과 홍예지(여ㆍ23)씨가 대학에서 받은 선행 장학금 전액을 기부했다.

삼육대는 홍씨의 선행이 알려지자 홍씨를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증서와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씨는 18일 오전 6시 30분께 쌍문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타는 순간 객차 안에 있던 전모(49)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 전씨에게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했다. 홍씨는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전씨는 그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했을 뿐”이라며 “장학금은 나보다 더 필요한 학생을 위해 기부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에는 “진정한 나이팅게일”, “마음도 예쁘다”, “가정교육 잘 받았다” 등 찬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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