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기운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이 있는 환경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중금속과 대기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어 눈에 심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미세먼지ㆍ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에 따르면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렌즈 사용자는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세안액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눈을 씻어주는 안구세정제의 대표적인 제품이 동아제약의 ‘아이봉’이다.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는 제품이다.
아이봉은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다.
사용방법은 눈 주위에 이물질을 닦아내고서 제품과 함께 들어 있는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눈을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렌즈를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봉이 눈에 들어온 먼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