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먼저다] 유한양행, 원료의약품 수출 늘리고 M&A 통해 사업다각화

입력 2016-04-21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사·면역·항암제 등 역량 집중… 뷰티 헬스케어·진단산업 박차

▲유한양행은 2018년까지 혁신신약 3개 이상을 해외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제공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2018년까지 혁신신약 3개 이상을 해외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제공 유한양행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동력은 △R&D 투자와 신약개발 연구 △원료 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수출 △M&A를 통한 사업다각화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유한양행은 가치창출 R&D 실현을 위해 2018년까지 혁신신약 3개 이상을 해외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강화, 차별화된 개량신약 제품 개발, 기술혁신 및 전문성 강화 등 효율적인 연구시스템 및 조직문화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신약의 연구 분야는 대사·내분비, 면역·염증, 항암제 등 3대 전략적 질환군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으며, 개량 신약 분야는 복합제 및 신규제형 신약 5개와 천연물 신약 1개가 임상 개발 중에 있다. 원료의약품(API) 분야는 해외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협력 관계 유지를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원료의 공정 개발 및 생산(CMO)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CMO 사업을 중심으로 약 1900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생산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유한화학 제2공장을 건축 중에 있는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CMO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이머징마켓이나 개발도상국 시장을 대상으로 자사의 완제 의약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미래전략실을 신설, 향후 트렌드 변화와 기술 융·복합화에 눈을 돌려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투자한 파이프라인과 사업군을 기반으로 뷰티 헬스케어 산업과 진단사업 등 새로운 TFT팀을 구성해 사업 다각화 전략에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바이오벤처 등에 지분 투자를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와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96,000
    • +0.05%
    • 이더리움
    • 4,975,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0.45%
    • 리플
    • 697
    • +0.14%
    • 솔라나
    • 189,300
    • -2.27%
    • 에이다
    • 541
    • -0.37%
    • 이오스
    • 806
    • +0.12%
    • 트론
    • 166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24%
    • 체인링크
    • 20,280
    • +0.6%
    • 샌드박스
    • 466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