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 지표 호조·싱가포르 통화정책 완화에 일제히 상승…일본, 2%대 급등

입력 2016-04-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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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4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1% 급등한 1만6776.69에, 토픽스지수는 2.04% 뛴 1359.5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상승한 3073.76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07% 상승한 2921.6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37% 높은 2만1450.2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676.59로 0.28% 올랐다.

중국 무역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싱가포르가 전격적으로 통화정책을 완화한 것이 아시아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전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7% 급증해 전월의 20.6%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4.9% 증가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1.7% 감소해 전월의 8.0% 감소에서 감소폭이 줄었다.

싱가포르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제로(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날 “통화바스켓 대비 싱가포르 달러화의 절상을 도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통화정책을 완화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전일 대비 0.16% 오른 109.51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 주가가 2%, 전자부품업체 무라타제작소가 3% 각각 급등하는 등 수출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관련주를 중심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이 추가 상승을 다소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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