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국가 안전대진단’ 현장 점검…싱크홀 방지 대책 지시

입력 2016-04-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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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인적ㆍ물적 자원 최우선 투입…올해 안전예산 2.4조원 편성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한국전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한국전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14일 인천과 수도권의 전력계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수도권 서부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국가 안전대진단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관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참여하는 선제적 안전 예방활동이다. 한전은 지난 2월 1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2217회선, 변전소 821개소, 배전선로 9716회선 등 전력공급설비 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설비와 대형공사장까지 전력분야 전반의 안전상황을 살핀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에서 인천 서구까지 지중송전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력구 공사현장을 돌아봤다. 그는 “안전 자체가 경영 목표중에 하나”라며 “안전분야에 인적ㆍ물적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사장은 이 터널현장이 기존 지하철과 지하철 1호선 및 7호선 횡단 구간이 많은 만큼 붕괴나 싱크홀 등에 대비해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전은 이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을 통해 보수나 보강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또는 1~2개월 내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국민들이 생활주변의 전력분야 위험요소를 발견해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에 입력하면 한전의 자체 신문고 시스템에 접수가 되도록 했다. 국민들이 제보한 안전 위험요소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한전은 ‘진단→보수·보강→장비ㆍ기술개발’의 전 점검과정에 대해 올해 안전예산 2조 3938억원을 투자해 국가 안전 인프라구축과 안전산업 성장의 선순환구조 달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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