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변환효율 높인 '바이오 양자점' 양산기술 개발

입력 2016-04-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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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바이오용 양자점 양산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자점은 머리카락보다 1만배 더 얇은 반도체 결정체로, 주로 초미세 반도체, 질병진단 시약이나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에 활용된다.

특히, 바이오용 양자점(친수성 양자점)은 기존 형광체 대비 안전성과 광 세기가 10~100배 이상 높고, 한 번에 다중 타겟 검사가 가능해 진단의학에서 핵심소재로 꼽힌다. 다만, 바이오용 양자점은 최초 합성된 양자점 표면을 개질하는 과정에서 약 20~40%의 효율 감소가 발생한다. 제우스는 이를 개선해 변환효율 110%가 넘는 양자점ㆍ표면 치환방법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제우스는 변환시 손실에 대해서도 정제법을 개발해 기존 대비 큰 비용 증가 없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했다. 현재는 건국대 시스템생명공학과 전봉현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특성을 평가 중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양자점은 분자 진단방법으로 줄기세포 분화과정, 암 전이 과정, 세포의 노화과정 등 수많은 생명현상의 실타래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면서 “이번 고효율 친수성 양자점과 양산기술 개발은 신약개발, 진단의학에 널리 적용되어 차세대 바이오 시장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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