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는 승무원 교육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보잉 737 기종의 실제 비행기 동체에서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로 꾸며진 메인 게이트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뒤 객실승무원이나 운항승무원으로 변신해 승무원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객실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기내 방송과 안전 교육을 받은 후 기내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운항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비행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모의 비행장치를 통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 훈련도 경험할 수 있다.
진에어는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체험단을 모집 한다. 부산과 영남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키자니아 부산 내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최대 3명까지 한 조를 결성해 응모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부산과 영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며 “어린이들이 승무원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