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크림빵 뺑소니범’ 징역 3년, 음주운전 무죄… “음주 증명할 과학적 근거 부족”

입력 2016-03-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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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크림빵 뺑소니범’ 징역 3년, 음주운전 무죄… “음주 증명할 과학적 근거 부족”

지난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일명 ‘크림빵 뺑소니’ 교통 사망사고를 낸 A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가 선고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는데요. 사고를 내기 전 소주 4병을 마셨다는 A씨의 진술에도 이를 증명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끝내 무죄로 결론났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월 새벽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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