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해서 채용박람회 ‘지역 일자리 창출’…1670명 채용

입력 2016-03-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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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신세계 그룹은 오는 6월 신세계백화점의 11번째 점포가 될 김해점의 신규 개점을 앞두고 김해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300평 규모의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김해시, 김해고용센터,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 주관한다. 신세계그룹의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푸드가 참여하며 파트너사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대현, 패션그룹형지 등 40여개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될 총 인원은 약 1670여명 규모로 판매, 관리, 영업, 서비스, 바리스타, 물류, 시설관리, 보안, 안전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고루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비용은 신세계 그룹이 전액 부담한다.

신세계, 이마트와 파트너사들은 판매직을 비롯해 판매 관련 서비스와 유통 관련 사무직 직군을 주로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일자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신세계 측은 밝혔다.

특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장애인 채용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캐셔, 접수데스크, 사무지원, 판매지원 등 다양한 직군으로 적극 채용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김해시 전체 인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김해 지역에 이렇다 할 대형기업체나 대규모 공장이 없다”며 “부산과 창원에 비해서도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25세~49세의 비중이 김해가 높아 지역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는 김해시민을 우선 선발하고 관내 대학, 김해상권 중소 상인 자녀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부스에서는 각 기업별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관련 정보를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직접 안내해 줄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지원한 지원자들은 기업별로 추가적인 면접을 통해 4월 중 채용될 예정이며 파트너사는 현장접수를 통해,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온라인에서 입사 지원할 수 있다.

신세계는 행사 당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구직자를 위한 1:1 취업컨설팅과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면접 복장을 제안해주는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면접 메이크업 팁 안내와 시연은 물론 스타벅스 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타벅스 라운지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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