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벨기에 테러에도 소폭 상승…상하이, 3000선 회복

입력 2016-03-23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5% 상승한 3009.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하루 만에 다시 3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발생한 벨기에 테러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장 초반 중국생명보험 등 일부 기업의 실적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던 증시는 오후 들어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 상승세에 대한 낙관론이 증시 오름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중국 증시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의 첸 리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가 안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 반등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통화완화 기조와 중국의 부양책이 맞물리면서 경제지표상의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켄 첸 KGI증권 애널리스트도 블룸버그에 “강세장 시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증시는 반등할 것이며 상하이종합지수는 가까운 시일 내에 320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빙생 자산운용의 리 징위안 이사는 “시장이 바닥을 찍고 랠리를 연출하면서 차익실현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상당 규모의 투자금이 증시가 3000선을 지지할 수 있는지를 관망하고 있다. 만약 증시가 3000선을 지지한다면 투자자들은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2,000
    • -2.42%
    • 이더리움
    • 4,549,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35%
    • 리플
    • 3,049
    • -2.28%
    • 솔라나
    • 199,300
    • -4.6%
    • 에이다
    • 618
    • -6.08%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0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2.09%
    • 체인링크
    • 20,330
    • -4.55%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