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에 강세…달러·엔 112.38엔

입력 2016-03-23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112.38엔에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하락한 1.12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5.92엔으로 0.10% 떨어졌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에반스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에 이를 때까지 관망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연준 점도표 상에서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 것은 매우 좋은 세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에반스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혀온 인사다. 임레 스파이저 웨스트팩뱅킹 시장 투자전략가는 “에반스의 발언은 미국 달러화에 대해 매파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올 연말이나 그 이후까지 한 차례의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에반스 총재의 발언은 더 나아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벨기에 브뤼셀 테러 충격으로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1,000
    • -2.22%
    • 이더리움
    • 4,552,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87%
    • 리플
    • 3,052
    • -1.86%
    • 솔라나
    • 199,200
    • -3.77%
    • 에이다
    • 619
    • -5.35%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5%
    • 체인링크
    • 20,340
    • -3.97%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