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와 프로야구 경기서 7-5 승리...라이온즈파크 첫 승리

입력 2016-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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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이승엽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이승엽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LG트윈스와 시범경기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5로 꺾었다.

삼성은 7회말 터진 박해민의 역전 솔로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박해민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개장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첫 안타, 도루, 득점은 구자욱이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은 상대 선발 우규민의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아롬 발디리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친 구자욱은 발디리스의 좌중간 안타에 홈을 밟았다.

LG는 2회초 이병규(7번), 루이스 히메네스, 양석환의 연속 안타와 유강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아 역전했다. 3회초 2사 2, 3루 상황 히메네스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이 3회말 구자욱, 최형우의 적시타로 2점, 4회말 박해민의 2타점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7회말 박해민이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6-5를 만들었다. 이후 삼성은 8회말 박한이의 볼넷과 대타 배영섭의 우전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김재현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삼성 선발 장원삼과 LG 선발 우규민은 나란히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장원삼은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5실점을, 우규민은 3.2이닝 8피안타 5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는 5-1로 SK가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를 8-1로 꺾었고,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9-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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