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봄 나들이' 잠시 미루세요"

입력 2016-03-19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따뜻한 봄이 왔지만 '봄 나들이'는 잠시 미뤄야 할 것 같다. 북풍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때문이다.

19일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 전북,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환경과학원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급을 농도에 따라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나쁨(151㎍/㎥ 이상) 등 4가지로 구분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엔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자나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한다.

한편, 이날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11∼20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