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외식사업부, 장애인 고용 확대 나선다

입력 2016-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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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장애인 고용률 4% 달성 목표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과 오른쪽 박형식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대표이사.(사진제공=이랜드)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과 오른쪽 박형식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대표이사.(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장애인 고용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식’을 진행,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2013년부터 매월 장애인을 특별 채용해왔으며, 분기별 장애인 채용 포상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 의무고용률(2.7%)을 훨씬 웃도는 3.65%까지 장애인 직원 비율을 높였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6년 장애인 채용을 더욱 확대, 올해 말까지 장애인 고용률 4%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며, 직무 분석으로 경증 장애인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까지 채용 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공단은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시적소에 채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애슐리, 자연별곡 등 총 27개 브랜드, 전국 6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시각∙청각∙지적∙자폐성 등 장애인을 매장 직접 고용 형태로 주방보조 등의 직무에 두루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과 고용 안정화를 돕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채용할 계획이다.

이랜드 인사담당자는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는 것은 장애인이 회사에서 할 일이 없고 사고의 위험성도 높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이라며 "이랜드에서는 장애인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에 맞는 직무교육, 매장 내 위생 관리 및 서비스 마인드 확보를 위한 사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단기간에 의무고용률을 훨씬 웃도는 3.65%까지 장애인 직원 비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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