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서울대 ‘천원짜리 저녁식사’, “위로와 격려 담겼다”

입력 2016-03-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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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이달 초부터 구내식당의 저녁밥 가격을 1000원으로 낮췄다. 경기불황이 이어지는 요즘 서울대의 이 같은 결정은 학생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서울대는 이달부터 직영하고 있는 구내식당 7곳 중 1곳에서 1000원짜리 저녁 메뉴를 내놓고 있다. 원가는 약 1400원으로, 학생들이 내는 1000원보다 400원이 더 많다. 이 때문에 한 해 운영 적자 5억원이 예상된다. 학교 측은 1000원 저녁밥은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취지라며 운영 적자는 대학발전기금에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는 “아르바이트하거나 용돈 받아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요즘 1000원으로 컵라면 하나 못 사 먹는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으로도 이런 문화가 이어졌으면”, “대학발전기금은 저런 데 쓰라고 있는 거지. 다른 대학도 배우자!”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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