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챙겨가요, 르까프 박스터

입력 2016-03-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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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플이 피트니스센터에 갔다. 사랑도 운동도 모두 스포츠처럼 열정적으로 하는 연인이다.

여기서 잠깐, 르까프가 얼마 전에 공개한 영상부터 보고 가자. 영상 속에서 등장하는 옷과 신발 모두 오늘 소개할 제품이기도 하고.

이 영상은 상사가 뿌리는 서류를 누구보다 빠르게 잡아내거나,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타거나, 극한 상황에서도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등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마치 한 편의 올림픽 경기처럼 풀어냈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 일인 것처럼 손에서 땀이 난다. 사실 우리의 일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도 이처럼 매일매일 치열한 경기를 치르듯 살고 있지 않은가.

준비성이 좋은 여자는 출발하기 앞서 짐백부터 꾸렸다. 이 짐백은 많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가 마음에 든다. 여자는 운동할 때조차 필요한 것이 많은 법이다. 운동복과 신발 그리고 중간중간 수분을 공급해줄 물통과 발포 비타민까지 참 알차게 챙겨왔다.

아주 연한 그레이 컬러에 밝은 형광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이 가방은 곳곳에 수납공간이 숨어있다. 운동뿐만 아니라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떠날 때도 유용하겠다. 가장 좋은 건 우측에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거다. 가방 속 물건이 신발과 섞이는 것을 막고 또 신발주머니를 따로 챙기지 않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여자는 이 가방이 아주 마음에 드는 눈치다.

커플룩은 역시 깔맞춤이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남자는 형광 노랑, 여자는 핑크를 기본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상큼하게 매치했다. 남자는 가볍고 잘 늘어나는 멜란지와 우븐 스판 소재로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르까프 하이브리드 스웻 세트를 골랐다. 등판 상단에는 메쉬 통풍구가 있어 땀이 나도 쉽게 마른다. 여자는 산뜻한 피치 컬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신발은 남자와 여자 모두 르까프 박스터로, 이 역시 커플 아이템이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진짜 운동을 시작해 볼까?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스트레칭 부터 시작! 요가와 필라테스로 단련된 여자가 먼저 스트레칭 시범을 보인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굳은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아주 천천히 시간을 들여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여자는 유연한 몸놀림으로 시범을 보이지만 남자는 고전을 면치 못 한다.

르까프 박스터는 어퍼에 무재봉 공법을 적용했다. 바느질을 하지 않으니 발을 움직일 때 걸리는 것 없이 편안한다. 조각조각으로 패턴을 뜬 옷보다 부드럽게 흐르는 니트가 더 편안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바느질을 최소화한 언브레이커블 어퍼는 신발의 무게를 가볍게 함은 물론 발등을 편안하게 감싸주어 답답한 느낌이 없다. 착화감이 워낙 좋아 스트레칭을 할 때조차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될 정도다.

몸도 풀었겠다 이제 진짜 운동을 해야지. 연인이 나란히 트레드밀 위에 올라섰다.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하는데 남자와 여자 모두 발걸음이 가볍다. 오늘 첫 개시했음에도 이미 몇 번이나 신어 내 발에 딱 맞춰진 신발처럼 착화감이 부드럽다. 처음엔 천천히 걷다가 조금씩 조금씩 속력을 높여 가볍게 뛴다. 10분 정도 걷고 뛰고를 반복하니 몸이 따듯해지고 지방이 타는 것이 느껴진다.

남자는 트레드밀 위에서 20분 정도 달린 후 내려온다. 단단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유산소보다는 무산소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반면 여자는 트레드밀 위에 조금 더 머무르기로 했다. 여자는 오늘 이상할 정도로 달리는 것이 재미있다. 가볍고 쿠셔닝이 좋은 신발을 신어서일까?

바닥을 찰 때마다 발이 튀어 오르듯 가벼워서 자꾸만 속도를 올린다. 트레드밀과 발이 착착 달라붙는다고 해야 할까? 발전체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빠르게 달려도 안정감이 느껴진다. 여자는 평소에 힐을 자주 신는데다 약간 비뚤게 걷는 편이라 트레드밀 위에서 조금만 뛰어도 무릎이 아팠왔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오래 뛰었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몸이 편안하다. 사실 피트니스센터에서 신는 신발에 크게 투자를 하거나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이래서 좋은 신발을 신어야 하는 건가? 그동안 뛰는 재미를 모르고 운동을 했었다니 조금 억울한 기분까지 든다.

게다가 여자는 핑크를 좋아한다. 이 신발은 밑창까지 산뜻한 핫핑크다. 트레이닝 복과 신발의 밑창이 마치 깔맞춤이라도 한 듯 핑크빛이라 기분이 좋다.

여자가 달리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동안 남자는 무산소 운동에 집중하기로 한다. 당장 이번 여름에 여자친구와 바다에 놀러 가기로 했으니 상체의 군살을 빼고 근육을 키워야한다. 탄탄한 등근육을 위해 턱걸이를 시작한다. 아주 작은 차이일 수도 있지만, 신발의 무게가 가벼우니 평소보다 한 세트 더 하게 되더라.

상체만 할 순 없지. 하체 단련을 위해 케틀벨도 들었다. 박스터 인솔에는 오솔라이트기술을 적용했다. 단단한 쿠셔닝 덕에 케틀벨 12kg를 들어도 발이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온전히 근육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게다가 다른 제품은 1년 후에 쿠셔닝의 30% 정도 밖에 유지되지 않는 반면, 오픈셀 구조의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 박스터의 인솔은 1년이 지나도 95% 이상 여전히 유지된다고 한다. 르까프 박스터, 일년동안 나의 운동을 잘 부탁해.

박스터 모션컨트롤 기술은 짐볼을 이용한 운동을 했을 때 그 진가를 드러냈다. 움직일 때마다 발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덕분에 짐볼 위에 올라가서도 균형을 잡고 스쿼트를 착착!

여기까지 하니 남자의 이마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박스터의 인솔의 오픈셀 구조는 공기가 쉽게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설계해 땀과 열기가 쉽게 밖으로 빠져나간다. 게다가 환경친화적인 향균 물질을 함유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 번식도 억제한다. 온몸에 땀이 많은 남자는 운동 후 신발을 벗었을 때 혹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발에서 땀이 나도 금세 마르는 것이 느껴지니 발냄새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운동도 둘이 함께하니 고됨은 반으로, 재미는 두 배가 됐다. 게다가 몸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운동복과 발이 편안한 신발까지 장착하니 운동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기회에 남자와 여자는 좋은 신반을 신고 운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 만약 여러분도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큰맘 먹고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했다면 적어도 신발만큼은 제대로 된 것을 갖춰 신도록 하자. 아마도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훨씬 더 효율적이고 운동하는 재미를 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장담한다. 마지막으로 르까프 박스터의 가격은 10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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