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경제지표 관망ㆍ아시아증시 반등에 동반 상승…상하이 0.2%↑

입력 2016-03-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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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번 주말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된 가운데 원자재 관련주 오름세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등 아시아증시가 오전 하락세를 딛고 반등한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2810.31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 당국 개입의 시장개입이 투심을 살리는 데 실패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원자재 관련주의 상승세가 막판 상승 반전을 이끌었다.

시장은 이번 주말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통해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일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2월 고정자산 투자(농촌 제외) 등을 발표한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해 전월의 6.1%보다 증가폭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 증가율은 11.0%로, 1월의 10.7%에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1~2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1월의 10.0%를 밑돌 전망이다.

스티븐 룽 UOB케이히언 이사는 “(중국의) 펀더멘탈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투자자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결과를 기다리면서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원자재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장시구리가 3.5% 급등했며 중국알루미늄공사(치날코)는 1.8% 상승했다. 차이나코스코홀딩스는 1.5% 상승했다. 중국중차(CRRC)가 미국 시카고 교통당국으로부터 13억 달러 규모의 지하철 차량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9.4% 폭등했다. 중국중철(China railway group)은 3.8%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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