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달만에 연중 최고 기록 경신…690선 턱밑

입력 2016-03-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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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시가 총액도 올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1.17%(7.96포인트) 오른 687.6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기록으로 지난 1월 6일 기록한 687.27을 2개월만에 넘어섰다.

시가 총액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의 시가 총액은 205조1000억원으로 지난 1월 6일 기록한 203조1000만원을 뛰어넘었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3200억원으로 지난해 평균 2조5200억원에는 못미치지만 3조원대를 상회했다.

이 같은 코스닥의 상승세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 안정세와 인공지능 관련주들이 강세가 뒷받침이 됐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인공지능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디에스티로봇은 전일대비 17.20% 상승했고, 에이디칩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진로봇과 우리기술도 각각 5.59%, 10.12%의 강세를 보였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26포인트(0.21%) 상승해한 1만7000.3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00포인트(0.51%) 오른 1989.26을, 나스닥 지수는 25.55포인트(0.55) 오른 4674.3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4.9% 급등한 배럴당 38.29달러를 기록했고,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1.42달러 오른 배럴당 41.0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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