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너지공단, 필리핀 섬에 신재생에너지 전원 준공

입력 2016-03-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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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시스템 건설…연간 2만7000리터 연료절감 기대

▲필리핀 코브라도섬 발전소 전경(한국에너지공단)
▲필리핀 코브라도섬 발전소 전경(한국에너지공단)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필리핀 코브라도섬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신재생에너지 분산형 전원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산업부와 ADB가 공동으로 코브라도섬의 기존 디젤발전기를 태양광(30kW), 에너지저장장치(ESS, 175kWh), 디젤발전기(15kW, 보조)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2014년 5월에 시작해 9개월간의 타당성 조사와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료했다.

산업부와 공단은 신재생발전 제어설비 및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수행했다. ADB는 리튬배터리의 구매와 조달 업무를, 필리핀 정부는 토목공사와 통관 인·허가 사항 등 제도적 지원을 담당했다.

면적 2.64㎢의 코브라도섬에는 234가구, 983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15kW의 디젤발전기로 하루 8시간 제한송전에 의지해 왔다. 전력보급율은 59%(138가구 사용)에 그쳤다.

앞으로 24시간 전력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연간 2만7000리터의 연료를 절감하고 73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향후 6개월간의 발전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열대 섬지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분산형 전원 확산을 위한 정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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