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당 떠나지 않을 것 ...나는 이 당의 주인” 백의종군 선언

입력 2016-03-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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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선 강기정 의원은 2일 “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분열과 탈당의 광풍 속에서도 당을 지켰던 저는 이 당의 주인이다”라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광주에 더 큰 승리를 바란다. 저의 내려놓음이 광주에 더 큰 승리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공무원 연금은 잘 했다. 20대 총선에 꼭 살아남아서 연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자고 했는데 오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지금 비대위원들은 각성해야 한다”며 “고난을 준만큼 책임도 다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를 꼬집기도 했다.

또 “서운한 소리가 아니라 저는 광주에 뼈를 묻을 사람이고 그분들은 광주를 전국 지역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지역구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신의 지역구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전혀 들은 바 없고 특별히 승리하는 카드다, 아니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더민주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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