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주식펀드 출시…NH투자증권 등 증권사 마케팅 '활발'

입력 2016-02-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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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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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고객 확보를 위해 서비스 차별화 물론 이벤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9일 38개 자산운용사가 선보이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310개가 출시됐다.

2007년 이후 9년 만에 부활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는 해외상장주식 투자에 따른 매매·평가 손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준다.

특히 이 상품은 가입 종료 시점인 내년 말이 지날 경우 보유 중인 펀드에서 추가 투자만 가능하고 신규 펀드 가입은 안된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일단 소액으로라도 여러 개의 펀드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이에 증권사들은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가입자 유치를 위한 서비스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의 가입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 펀드 가입 시점에서 글로벌 주식 Scoring 시스템을 활용해 주식 시장의 강세가 예상되는 국가별 조합을 추천해주는 ‘QV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펀드를 매도하고 당일 매수가 가능한 ‘펀드 바로전환서비스’ 및 한번의 클릭으로 펀드 매도와 예약매수가 가능한 ‘펀드 교체매매서비스’ 등을 활용해 투자자들의 펀드교체가 원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유펀드의 유형 비교 등을 통해 성과부진 펀드를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사후관리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판매 개시를 기념해 김원규 사장, 김광훈 부사장, 한동주 NH-CA자산운용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여의도 NH금융PLUS 영업부 금융센터에서 'QV와 함께 해외로'라는 주제로 펀드 가입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가입을 유도하는 증권사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과 여행상품권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신한금융투자도 신한금융투자로 펀드를 이동하는 고객에게 이동금액 1000만원당 1만원권 상품권(최대 10만원)을 제공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신증권은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가입시 연 3.5% RP(3개월 만기)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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